지금 한의원에 와 있습니다.
남편이 어깨에 문제가 생겨 침 맞으러 왔어요
침 맞고 부황 붙이고 물리치료에...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군요.
집안에 부속건물을 하나 짓는데 일을 너무 무리하게 해서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남편은 아마 건축가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지금도 거의 준전문가 수준이니까요.
미장을 제외한 모든 공정을 혼자 해내고 있습니다.
혼자 그렇게 하는데는  비싼 인건비도 한 몫을 했지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하루 일당 13만원 이었는데  며칠 새 15만원으로 올랐거든요.
아무 기술도 없는 잡부 인건비가요...
물가 오른다 소리 나오기 무섭게 인건비부터 먼저 인상 됐네요.
그것도 한국사람은 없고 러시아. 베트남 등 외국노동자들입니다.
말 안 통하고  눈치없고  의욕도 없는...
그래서 속 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