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아. 알고리즘

장재영
장재영 · 머리를 비우는 글쓰기
2022/07/12
방학이 시작되고 오랜만에 본가에서 일주일 정도 쉬다 왔다.
원래 집돌이인데다가 날씨도 너무 더워서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다.
책을 보거나 넷플릭스에서 밀린 드라마를 보거나
가족들과 같이 저녁 먹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이나 친한 형들에게 연락을 해볼까 했지만 하지 않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농구나 축구할 때 말고는 집에서 편하게 쉬는 걸 더 좋아했다.
늦둥이 막내를 돌봐야 한다는 좋은 핑곗거리도 있었기에
방과 후에는 곧장 집으로 가곤 했다.

그렇다 보니 나에겐 '죽마고우'라 할 만한 친구들이 몇 없다.

그런데 책을 읽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진짜 외로워지면 어쩌지'
이런 고민을 하면서 책을 다 읽고 습관적으로 유튜브를 켰는데
메인에 유튜버 이연 님의 영상이 보였다.

영상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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