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8
번듯한 사업체나 자산이 하나도 없다. 어떻게 먹고 사느냐 물어보는데 이것 또한 참 기적이다. 아내는 이번 달에도 적자라고 가계부를 내놓는데 그래도 어찌 굴러가고 있다. 사실 내가 여태껏 살아오며 터득한 삶의 지혜다. 산 사람 목구멍에 거미줄 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누워서 할 일 없이 손가락 빨고 있으면 해결될 것은 없다. 어찌 되었건 열심히 뛰면 먹고는 산다. 자산이 많아서 나눠주는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 또한 아니다. 주머니에서 나오는 동전 모아 한 통 다 차면 나눠 주고 먹는 것에서 조금 떼어 주는 것이다.
제 얘기인 줄. ㅎㅎㅎ 그러게요. 어쨋든 열심히 움직이면 굴러 굴러는 가더라구요. 지나고 보면 말도 안되는 숫자로도 말입니다. 매일 매일이 나 스스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생각도...
그렇군요. 맞아요. 어느 순간 생각해보면 참 아득하다 싶은데, 긍정적으로 또 생각해보면 아직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매 순간이 그렇네요. 결국 상황은 그대로인데 생각하기 나름이란 생각을 합니다. 열심히 물 밑에서 발을 움직이며 사는 백조처럼이라도 살아야지요. ㅎㅎ
이 글은 2019년에 쓴글인데 아직 잘살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산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이 글은 2019년에 쓴글인데 아직 잘살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산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