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12/30
비우는 삶.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만 미니멀하게 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버려야 한다던데, 원체 버리는 것을 잘 하지 못하다보니 집 안은 점점 더 어수선해져가네요. 그러는 와중에 노트북을 구입한 것도 버리는 삶보다는 다시 쌓아놓는 삶이 되어가는 것만 같습니다.

2022년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올 한 해는 내가 어떻게 보냈는가를 다시 되돌아보다가, 여전히 미숙하기만한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달성하는 것도. 그리고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도 잘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생각하며 여전히 성장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털어내야 할 것은 털어내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할 터인데 하루 남은 2022년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생각해 봅니다.

송구영신, 옛 것을 보내며 새로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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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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