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10/29
제일 처음 식판에 담겨진 뽀빠이와 젤리를 떠먹고 있던 새콤이가 생각납니다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환하게 신나서 웃고 있을 것만 같던.
새콤이는 그 이후 맛밤과 각종 먹을거리를 제공  받으며 청자몽의 메인 모델이 되어주었죠 
물론 새콤이는 청자몽의 포인트에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존재라는 것도 인정합니다
새콤이는 많이 자라서 이젠 작은 과자 부스러기엔 관심도 사라지겠죠
   
청자몽의 글솜씨가 자라나듯 새콤이의 소비 성향도 달라질 것 입니다 
우리들의 새콤이는 이제 엄마가 글을 쓰고 있고 엄마가 자라면서 새콤이는 행복해 질 겁니다
   
포인트는 점점 늘어날 겁니다 청자몽이 포인트로 동네 사거리에 아주 작은  2층 건물을 매입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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