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8/08
잠깐 빨아야 할 옷을 입고 우산 없이 나가려다 멈칫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골목까지 우산을 쓰고 가서 우산을 잠깐 기울여 비를 맞고 왔습니다

폭우 속을
한 시간 넘게
걸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그 일을 그 길을 그 상황을 
낭만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개멋을 부린다고 하죠

낭만은 두려움을 모르는 거니까요..

오늘 Olive tree의 손목을 잡고 들어 올립니다 

그대가 승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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