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생각을 하다 불안해졌을 땐, 생각을 안 하는 게 장땡이야.
예를 들면 토오루가 산더미 같은, 그것도 발목까지 쌓여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빨랫감에 둘러 쌓였다면 어떡할래?
게다가 세탁기가 없어서 한 장 한 장 손으로 빨아야 합니다.
토오루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정말로 몽땅 세탁할 수 있을까?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자신을 제대로 내놓을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시간은 시시각각 지나가고, 자아. 과연 토오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발 밑에 있는 것부터 세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지 몰라.
앞날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만 쳐다보면 발밑의 빨래에 발목이 감겨 넘어진다구.
"지금"이나 "오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해.
그렇게 한 장 한 장 세탁해 나가면 어쩐지 싱거우리 만치 간단하게 하늘의 이치가 보일 테니까.
그래도...
이 답글을 이제야 봅니다.
넘 감사해요.
으헉..ㅜㅡㅠ
존 밤되셔요. 연하일휘님♡
앗!ㅎㅎ 그 글은....그날 과외를 하며, 과외 학생과 상담을 한 내용 바탕으로 적어봤었어요...무엇인가 마음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안타깝고.....다소 거칠고 부족한 글이었는데, 그럼에도 미혜님께 위로가 되었다니 너무 기뻐요!ㅎㅎ
미혜님께서는 "놀 때도 진심"이라고 하셨던 글을 읽으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에서도, 집안일도,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을 대하는 일에서도...미혜님만의 기준에서 최선을 다 하시는 분이기에, 한숨을 한 번 내쉴 시간이 없으시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ㅎㅎ부디 가끔은 잠시만이라도 쉬는 시간을 가지시며 추진력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ㅎㅎ
미혜님께 위로가 되었다니 정말 기쁠 따름입니다...ㅎㅎ요 며칠간 속상한 일도 있었기에, 미혜님께서 휴식과 함께 조금 더 행복해질 힘을 얻으시기를 바라요!
연휘님 글
너 이기적으로 살아... 이 글을 빼먹고 안 읽었는데 안.망치님께서 추천해줘서 읽었어요.
그 글도 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제 얘기 같기도 했어요.
답글에 써주사 이 글도 넘 좋네요ㅜㅡㅠ
(때때로 불안이 치밀어 오르겠지만, 그럴 때에는 잠깐 한숨을 돌리는거야.")
한숨을 돌리지 못 해서 그럴까요.
어느 순간 숨이 찬 걸 느낄 땐 제가 숨을 참고 있는 걸 느껴요. ^^;;
연휘님은 어떤 세월을 사셨기에 이리 깊고 고운 심성으로 많은 사물과 생명에 공감하고 어루만지실까요.
분명 쉽게 지나오셔서 얻은 건 아닐 것이라 짐작해봅니다.
감사해요 오늘도^^
넘 큰 위로가 되었어요.
그렇죠 지혜님!ㅎㅎㅎ예전에 읽다가 좋아서 남겨두었다가, 이제서야 슬쩍 이 문장들을 가지고 오게 되었네요!ㅎㅎㅎ
잠시 숨을 고르려 쉬는 것
너무 공감됩니당~ ㅎㅎ
휘몰아치는 것에서는 숨을 쉴 수가 없으니깐요~
잠시 숨을 고르려 쉬는 것
너무 공감됩니당~ ㅎㅎ
휘몰아치는 것에서는 숨을 쉴 수가 없으니깐요~
이 답글을 이제야 봅니다.
넘 감사해요.
으헉..ㅜㅡㅠ
존 밤되셔요. 연하일휘님♡
앗!ㅎㅎ 그 글은....그날 과외를 하며, 과외 학생과 상담을 한 내용 바탕으로 적어봤었어요...무엇인가 마음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안타깝고.....다소 거칠고 부족한 글이었는데, 그럼에도 미혜님께 위로가 되었다니 너무 기뻐요!ㅎㅎ
미혜님께서는 "놀 때도 진심"이라고 하셨던 글을 읽으면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에서도, 집안일도,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을 대하는 일에서도...미혜님만의 기준에서 최선을 다 하시는 분이기에, 한숨을 한 번 내쉴 시간이 없으시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ㅎㅎ부디 가끔은 잠시만이라도 쉬는 시간을 가지시며 추진력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ㅎㅎ
미혜님께 위로가 되었다니 정말 기쁠 따름입니다...ㅎㅎ요 며칠간 속상한 일도 있었기에, 미혜님께서 휴식과 함께 조금 더 행복해질 힘을 얻으시기를 바라요!
연휘님 글
너 이기적으로 살아... 이 글을 빼먹고 안 읽었는데 안.망치님께서 추천해줘서 읽었어요.
그 글도 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제 얘기 같기도 했어요.
답글에 써주사 이 글도 넘 좋네요ㅜㅡㅠ
(때때로 불안이 치밀어 오르겠지만, 그럴 때에는 잠깐 한숨을 돌리는거야.")
한숨을 돌리지 못 해서 그럴까요.
어느 순간 숨이 찬 걸 느낄 땐 제가 숨을 참고 있는 걸 느껴요. ^^;;
연휘님은 어떤 세월을 사셨기에 이리 깊고 고운 심성으로 많은 사물과 생명에 공감하고 어루만지실까요.
분명 쉽게 지나오셔서 얻은 건 아닐 것이라 짐작해봅니다.
감사해요 오늘도^^
넘 큰 위로가 되었어요.
그렇죠 지혜님!ㅎㅎㅎ예전에 읽다가 좋아서 남겨두었다가, 이제서야 슬쩍 이 문장들을 가지고 오게 되었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