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31
안녕하세요. 최서우님에 이어 독일에 거주하시는 분을 또 이렇게 만나뵙게 됐네요 
반갑습니다
어릴 때 가셨는데 글 솜씨는 여기 계속 사신 분들 보다 더 훌륭해서 놀랍습니다
우선 독일이란 나라에 잘 적응하신 것 같아 무척 다행스럽군요
독일에서는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오면 그 순간 부터 독일이 그리울 거라는 말 공감합니다저도 중국에서 8년 살았지만 저야 어른 돼서 잠시 나들이 한 기분이구요
사춘기를 독일에서 다 보낸 선율님은 어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제 어렵고 힘 들었던 시기는 다 지나고 서서히 뿌리를 내릴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정신없이 빨리 변화하고 여유없이 경쟁속에 허덕이는 한국 젊은이들은 어쩜 선율님을 동경하고 부러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 속의 한국인으로서 좀 더 적극적으로 그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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