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나
차혜나 · 그냥 아무 말을 합니다
2022/08/07
맨 처음에 제목만 보고 무슨 일 있으신가?! 하고 후다닥 달려 들어왔네요!!
작은 동네에 살면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 하죠ㅎㅎ

저도 어릴 적에 좀 좁은 동네에서 살았었고 저희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소위 말하는 '사이코'로 유명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시작한 미대 입시를 준비하던 터라 저는 방학 때 보충 학습을 듣기 어려웠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나 그때 당시에는 미대 입시에 수리 영역이 아예 필요하지 않았는데 보충수업에는 수리 영역이 필수였던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보충 학습을 들어야 하나 싶어서 신청을 하지 않았죠.

생각해보니 그때 즈음에 저희 다음 학년 후배들을 편애해서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그 학년에 몰아줬다- 이런 소문도 돌았어서 저희 학년 내에서 나름 보충수업을 안 들으려던 학생들이 꽤 많았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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