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힝 · 저는 두힝이에요!
2022/03/27
저도 엄마와 다투고 나면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 간에 결국 마음이 안 좋고, 사과할까 고민하고, 이런 제 자신이 답답하고 그렇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먼저 사과하면 미안함이 더 솟구치면서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구요. 제 입장에서 엄마가 먼저 잘못(?) 했을 때도 말이죠! 분명 엄마가 잘못했는데 내가 잘못한 느낌이랄까..? 

저는 20대인데 40대이신 소소한님께서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걸 보니 엄마와 딸 사이는 다 똑같은가봐요. 
하긴 나이가 뭐가 중요할까요 엄마는 평생 엄마고, 저는 평생 딸이니까요. 

얼른 기분 푸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답글 썼습니다!
속상하신 마음 얼른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4
팔로워 16
팔로잉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