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엄마와 다투고 나면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 간에 결국 마음이 안 좋고, 사과할까 고민하고, 이런 제 자신이 답답하고 그렇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먼저 사과하면 미안함이 더 솟구치면서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구요. 제 입장에서 엄마가 먼저 잘못(?) 했을 때도 말이죠! 분명 엄마가 잘못했는데 내가 잘못한 느낌이랄까..?
저는 20대인데 40대이신 소소한님께서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걸 보니 엄마와 딸 사이는 다 똑같은가봐요.
하긴 나이가 뭐가 중요할까요 엄마는 평생 엄마고, 저는 평생 딸이니까요.
얼른 기분 푸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답글 썼습니다!
속상하신 마음 얼른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20대인데 40대이신 소소한님께서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걸 보니 엄마와 딸 사이는 다 똑같은가봐요.
하긴 나이가 뭐가 중요할까요 엄마는 평생 엄마고, 저는 평생 딸이니까요.
얼른 기분 푸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답글 썼습니다!
속상하신 마음 얼른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나고 보면 60대에 40대에도 귀여웠구나라고 생각하실지 몰라요..! 가족이라 더 순간을 참지못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가족이니까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지 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말이죠. 가족이니까 날 외면하지 않을 걸 알기에 더 그러는 걸까요..? 소소한님만 그러신게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20대엔 귀엽기라도 하지...
전 이게 뭐하는 짓인지..
늘 나중엔 후회하지만.
순간을 참지를 못하는 제가. 너무 바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