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일어나는 힘 by 30대 아저씨

소소 · 광야를거치고 회복하는 삶

2022/03/29

새벽예배부터 몸이 깔아짐을 느끼고 아침에 남편과 아들 출근을 시킬때도 힘들었다 아침에 2시간정도 잠을 잤다 그런데 불안했다 쉬어서 몸이 풀리는게 아니라 ~~~ 정신을 차리자라는 맘이 들었다 시간이 남으니 정신상태가 무너지는구나 ~~~ 먼저 화장실부터 락스를 뿌리고 세탁실 빨래를 돌리고 아이방부터 거실 주방 안방 청소기 돌리고 걸레로 닦고 설겆이하고 쓰레기 정리하고 강아지 이불 패드 갈아주면서 몇개의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는데 갑자기 쾌감이 느껴졌다 답을 찾았다~~아마 쌓여있는 오랜 짐들이 나를 가로막나 보다 ~~~ 집에 있는 짐 일하는 짐 마음의 짐 아마 조금씩 묶어있는 것들이 나를 힘들게하지않았을까 그래서 다시 한번에는 안되지만 정리하면서 버릴수 있는것들을 버려보기로 했다 내마음의 욕심마저도~~~

30대 아저씨 · 세상사는게 힘든 30대 아저씨

2022/03/29

답글: 일어나는 힘

생활/사건사고+1

내물건은 쉽게 버리기가 힘들죠.
버리면 집 정리가 되고 깨끗해지는데
이상하게 정이 들어서 일까요? 아까워서 일까요?

생각도 똑같아요 오랜된 마음, 집착, 욕심이런건
오래 될수록 버려야 하는데…
그래야 생각도 정리되고 새로운 생각을 할수
있는데 참 사람이 오래된 물건이든 생각이든
버리기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