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구름 · 삶을 즐기려고
2022/03/01
저도 전화 업무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화가 울리면 숨도 삼켜지더라구요. 좋은 얘기 하는 게 아니고 싸워야 된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도 극심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전화 자체를 어려워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면해서 하는 대화는 괜찮은데 전화는 어쩐지 긴장이 됩니다. 그래서 전화로 말하기에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습니다. 

글이 좋은 이유는 조금 더 천천히 말함으로 인해 생각을 아주 약간 더 걸러서 표현할 수 있다는 점과 가시화 된다는 점인 거 같습니다. 글로 나누는 소중함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저 역시 부족한 글이지만 진심을 담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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