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유니 · 한 줄의 글에도 많은 힘이 있습니다.
2022/02/08
하나님 정말 잠이 안 오셨군요. ㅋㅋ 오늘 많이 피곤하실듯요. 
우선 너무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18년의 세월도 고생이셨구나 싶고, 그런 결정을 하기까지의 고뇌도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인수인계를 하면서 역지사지의 심정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네요. 
나에게 인수인계를 해 주던 그 때의 상사의 마음도 이해하시고, 
답답하지만 지금의 초짜 신입도 나의 신입 때와 비교하게 되고, 
누구나 내가 그 상황이 되어 보아야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죠. 하나님이 느끼실 복합적인 감정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느끼시기에도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생각하실 정도면 지난 시간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치열하고 힘든 시간이었을지 쉽게 가늠이 되지 않네요. 쉽게 가늠해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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