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라는게...
해주고있다 사실 너무나 오랫동안 한 업종에서의 일을 하고 있어서 새로운 누군가에게 인수인계란 너무 어색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고민되는 일이었다
(거의 원래있던 직원들끼리의 로테이션이 많은 회사인데..이번에 내 후임은 하필 생초짜 신입이다..ㅜㅜ)
후임이 오기전에 미리 메모를 하고 어떤것부터 가르쳐드려야하나를 고민하다가 완전 기본적인 기초적인걸 적고 있다보니 새삼 내가 이 기초적인 일들을 의식도 하지 않고 숨쉬듯 당연하게 수행해 왔음을 불현듯 깨달았다 아...나 진짜 고인물이구나..피식..나도 이 쉬운걸 못해서 신입때 진짜 많이 속상했었는데...
나는 사실 신입때 인수인계라는걸 제대로 받지 못하고 바로 근무에 투입된 경우였다...
왜냐.. 12월 23일날 입사를 해서였다.
회사에서 제일 바쁜 12월.. 과1월 그것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를 앞둔..최고로 바쁜 시즌이었다
참 어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