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상용화가 이루어지면서 사람들과의 연결이 엄청 쉽고 간편해졌습니다. 전화나 문자, 카카오톡, SNS를 통해 바로 옆에 있지 않아도, 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계속해서 사람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최근에 얼룩소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람과 관계가 부쩍 가까워지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게 단점으로 작용하여 맺고 끊음도 쉽고 간편해졌다고 했던 글이 기억이 납니다. 과거에는 집에 전화기만 있을 뿐 따로 핸드폰이 간편하지 않아 사람간의 연결이 어려웠고, 그에 따라 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맺기 보다는 주변에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 위주로 깊은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후에는 카카오톡, SNS 등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이 간편해졌고, 그만큼 연락이 뜸해지면 관계가 소홀해지기 쉬워졌습니다. 이것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고민이 많아졌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문제는 앞서 서술해주신대로 혼자여도 ...
@보라 맞아요
하루종일 메신저 로그인되어있는기분 진짜
너무 힘들죠.
물론 편하긴 편하지만 너무 지치는거같아요.
카톡의 그 하트기능은 진짜 좋아요.
반응을 아예안하긴 그렇고 호응은 해야할때
쓸수있는 기능이라ㅎㅎ
거의 대화를 그렇게 끝내는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숫자 기능 진짜 숨막힌다고 느낀 적이 있어요. 알림 뜨면 되도록 빨리 읽어야 하고 읽으면 숫자 사라지는 걸로 보낸 쪽도 체크 가능하니 읽었으면 얼른 답장해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하루종일 메신저 로그인해있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지쳤던 적이 있어요. 그러다 새로 생긴 기능 중에 하트 누르는 기능 처음 보고 웬일이야 이런 걸 다 만들고 했던 적이 있어요. 굳이 꼭 답변 형태의 피드백 없이 그냥 읽었다는 표시만 하는 걸로도 서로에게 충분한 거요.
@맛경찰 저랑 비슷해지네요.
나이들수록 시간도 체력도 한정적이라
더 고르고 골라서 만나는거같아요ㅎㅎ
그렇다보면 아 사회성0이다 정말 이래도되는걸까
싶기도합니다 휴....
@siwon01080 맞아요.
균형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생각도 요즘 했습니다.
일과 휴식.혼자와 사람들과 함께함.등등등
정도를 지키는게 참 어렵고 중요하네요.
@반복 네 저 아는 언니가 좋은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
에너지가 찬다고 했던적이있는데
진짜 너어무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
전 혼자있어야 충전되고 충전되고나면 사람들이랑 만나고싶어지는데 완전 반대로
@공곡공음 저도 20대초반에는 친구들만나서 놀면 재밌고.,.
힘들어도 그냥 몸이 힘들었는데.
요즘은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 휴ㅠㅠㅠ
체력이 문제에요.
@kiwi 아이고 이렇게 정성스러운 덧글...너무 매번 고마워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네 카톡이 진짜 문제인게 대화가 끝이 안나고 이어지니까 너무 지치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가끔은 독일사는게 좋아요.시차가 있어서 답이 느리거나해도 좀 봐주는?느낌이라서요.ㅎㅎ
가끔은 스마트폰없이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하나하나 너무공감됩니당ㅠㅠ 글 써놓으신거중에 연락에 빚진다는표현 딱이네요! 먼저하니마니, 먼저 연락하려다가 답장오면 또 답장답장.. 끊지못해 대화를 이어가고나면 카톡도 진이빠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걸 신경안쓸수 있는 다 터놓을수있는 깊은 내적친밀감이 쌓이는 관계를 늘 갈망하는것 같아요. 알맹이! 10명 만나는건 애초에 부담스럽고 넷보단 셋 셋보단 둘이서 만나는게 좋고. 사람만나는거 자체가 피곤하다보니 아무것도 신경쓸것없는 (독립한)내 집에서 더 강하게 편안함을 느껴요.
저도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싫어하더라구요. 정해진게 갑자기 바뀐다거나, 애매하게 결정되지 않은 뭔가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오면 짜증부터납니당🤯ㅋㅋ
독일쥐님 만화를 보면 매번 너무 공감이돼서 댓글도 길어지네요ㅋㅋ ㅠㅜ
저도 정말 그래요. 비슷한면이 많아 놀랐어요. 싫은건 아닌데 알게모르게 기빨리는 기분이 들어요.
근데 이걸 젊을때는 모르고 이제서야 알았어요.
혼자 있는 시간만큼 충전이 되는거 진짜 공감합니다.
ㅎㅎㅎ 그렇죠
혼자 있을때 충전이 되는 사람이 있고..
집에 혼자 있으면서 아무런 연락도 없는 상황에서 방전이 되는 사람이 있죠..
거 신기하죠?
이래서 사람은 다양한 인격들이 존재하고..혼재하고..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ㅎ
뭐든 균형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들이 부를 때 나가고 얼굴 볼 때 말 한 번 걸고 그렇게 적당히 그럭저럭 지내게 되더라구요.
전 기브앤테이크를 중요시해서 애매한 관계엔 그럭저럭한 모션들을 선호합니다 ㅎㅎ..
저도 사람들에게 쓸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적이라, 점점 나이가 들수록 제가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은 사람들만 골라서 만나는 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또 너무 좁은 세계에 스스로 가두는 거 같고...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건강한 교류를 할 수 있는지 문득 고민이 되네요.🤔
@맛경찰 저랑 비슷해지네요.
나이들수록 시간도 체력도 한정적이라
더 고르고 골라서 만나는거같아요ㅎㅎ
그렇다보면 아 사회성0이다 정말 이래도되는걸까
싶기도합니다 휴....
@공곡공음 저도 20대초반에는 친구들만나서 놀면 재밌고.,.
힘들어도 그냥 몸이 힘들었는데.
요즘은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 휴ㅠㅠㅠ
체력이 문제에요.
@kiwi 아이고 이렇게 정성스러운 덧글...너무 매번 고마워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네 카톡이 진짜 문제인게 대화가 끝이 안나고 이어지니까 너무 지치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가끔은 독일사는게 좋아요.시차가 있어서 답이 느리거나해도 좀 봐주는?느낌이라서요.ㅎㅎ
가끔은 스마트폰없이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저도 정말 그래요. 비슷한면이 많아 놀랐어요. 싫은건 아닌데 알게모르게 기빨리는 기분이 들어요.
근데 이걸 젊을때는 모르고 이제서야 알았어요.
혼자 있는 시간만큼 충전이 되는거 진짜 공감합니다.
ㅎㅎㅎ 그렇죠
혼자 있을때 충전이 되는 사람이 있고..
집에 혼자 있으면서 아무런 연락도 없는 상황에서 방전이 되는 사람이 있죠..
거 신기하죠?
이래서 사람은 다양한 인격들이 존재하고..혼재하고..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ㅎ
@보라 맞아요
하루종일 메신저 로그인되어있는기분 진짜
너무 힘들죠.
물론 편하긴 편하지만 너무 지치는거같아요.
카톡의 그 하트기능은 진짜 좋아요.
반응을 아예안하긴 그렇고 호응은 해야할때
쓸수있는 기능이라ㅎㅎ
거의 대화를 그렇게 끝내는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숫자 기능 진짜 숨막힌다고 느낀 적이 있어요. 알림 뜨면 되도록 빨리 읽어야 하고 읽으면 숫자 사라지는 걸로 보낸 쪽도 체크 가능하니 읽었으면 얼른 답장해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하루종일 메신저 로그인해있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지쳤던 적이 있어요. 그러다 새로 생긴 기능 중에 하트 누르는 기능 처음 보고 웬일이야 이런 걸 다 만들고 했던 적이 있어요. 굳이 꼭 답변 형태의 피드백 없이 그냥 읽었다는 표시만 하는 걸로도 서로에게 충분한 거요.
@siwon01080 맞아요.
균형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생각도 요즘 했습니다.
일과 휴식.혼자와 사람들과 함께함.등등등
정도를 지키는게 참 어렵고 중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