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어지는 공사 공사 공사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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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4/04/05
  다들 안녕, 저는 오늘도 공사 소음에 찌부되어 있는 던던 씨에요. 며칠째 우르르쾅쾅 무슨 번개라도 치는 양 집을 뒤집고 있는데 앞으로 2주 넘는 기간을 어떻게 버텨야 할 지 고민이네요. 지금은 좀 소리가 잠잠해졌는데 아침 8시 전부터 두다다다 거리는 소리를 듣다 보면 정말 멘탈이 파스스 날아가 버릴 것 같아요. 공사를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구청에 9시 전 공사 하지 말라고 민원도 넣어봤는데 별 효과도 없는 것 같고 그냥 사람 살려 모드 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길고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요? 요즘은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낮에도 누워만 있는데 천장이고 벽이고 우르릉 하며 울어대서 맘 놓고 쉬지도 못해요. 그렇다고 도서관이나 어디 다른 곳으로 피신을 가기도 공황장애 떄문에 힘들구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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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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