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유방암 수술후 찾아온 나의 삶..
첨 병원에가서 진찰한후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남편은 크게 놀랐나보다 근데 난 담담했다 믿기힘들었나보다 아무 생각도 없고 그저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절차를 밟고 있었다 ..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남편은 내두손을 꼭 잡으며 울면서 걱정 하지말라고 잘될거라고 했다..
남편의 그런모습을 보니 왠지 미안한 마음만 들었다..
언제 통화했는지 서울 식구들이 난리가 났다 시누이 시동생들 동서들 .. 조카들까지 뭔일이냐며 울고불고.. 이런..
사실 나의 수술은 이번이 첨이 아니다.. 15년전 무릎수술로 시작해서 8년전 허리수술까지.. 허리수술 할때도 식구들은 난리났었다
전북 원광대에 예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