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그림과마음을읽는자님, 덕분에 새콤한 영화 한 편 올인했어요.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여기저기 눈이 온다고 하는데 여긴 오전에 비바람이 치더니
함박눈이 곧 섞어치더라구요. 넷플릭스로 들어가
20세기 소녀를 봤어요.
세븐틴~ 저 때는 누구라도 순수의 시대를 사는 것 같아요.
후반부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면서 집에 아무도 없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웠던지 ㅋ...
우정과 사랑을 충분히 공감했어요. 풋풋하던 그 시절 친구들 생각도 나고
그 친구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리움에 젖어도 보고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나이들어가고 있을까 상상도 해봤네요...
영화의 분위기가 전반 후반이 완전히 달라서 처음에는 즐겁게 보다가 후반에는 슬프기도 했던 영화였어요ㅎㅎ
아, 진영님은 강원도에 사시는군요. 강원도 제주도... 강원도는 왠지 그냥 좋아요. 엄마가 강원도 양구여서 그런지 ... 지금은 강원도, ... 그냥 엄마 생각이 나네요. 갑자기, 갑자기는 아닌 것 같아요. 대전도 눈이 왔고 오늘 계속 눈이 풀풀 날려서 ... 아, 이런 추운 날씨엔 그냥 전화를 드렸었는데... ... 모습만 눈에 아른거리고 목소리는 들을 수 없어요. 흑,,, 죄송하네요. 그냥 하하... 강원도라는 말에.
해발 700미터? 아... 겨울엔 많이 춥겠어요. 감자를 많이 자주 드시나요? 아, 이러다 말이 길어질 것 같아요. 진영님 반가워요. 반가웠어요. -.-;;
살구꽃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제주도에 살지 않고 강원도 산골 해발 700미터에 살아요 ㅎㅎ
제주도는 원글 쓰신 연하일휘님이 살고 있구요
여긴 눈이 많이 왔어요 추운 날씨에 몸조심하시고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살구꽃 통장님~~
살구꽃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제주도에 살지 않고 강원도 산골 해발 700미터에 살아요 ㅎㅎ
제주도는 원글 쓰신 연하일휘님이 살고 있구요
여긴 눈이 많이 왔어요 추운 날씨에 몸조심하시고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살구꽃 통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