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5
소개해주신 동영상을 보면서 공감한 건, 저 역시 제 글이 누군가와 만났을 때 살아있다고 느끼기 때문이었어요. 제가 공개적인 글을 쓰는 이유도 독자와 만나는 접점에서 오는 희열과 그 순간의 교감을 사랑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얼룩소에서 많은 분들이 꾸준히 글을 쓰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겠죠. 우리는 독자이자 작가이니 서로에게 숙주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인간의 장점이 비교와 대조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능력이라고 하시니, 불현듯 바이러스와 예술 그리고 인생의 공통점을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다소 억지일 수 있으니 염려되시는 분은 이쯤에서 나가셔도 됩니다...;; 좀 오글거릴 수도 있어요. 저는 비유가 때로는 좀 오글거리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웃음 꾹 참고 용기 내어 말해봅니다!
우리는 이따금 '살아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는 바이러스도 아니고, 분명 매 순간 숨을 쉬며 살아가는 사람인데도 불구...
인간의 장점이 비교와 대조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능력이라고 하시니, 불현듯 바이러스와 예술 그리고 인생의 공통점을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다소 억지일 수 있으니 염려되시는 분은 이쯤에서 나가셔도 됩니다...;; 좀 오글거릴 수도 있어요. 저는 비유가 때로는 좀 오글거리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웃음 꾹 참고 용기 내어 말해봅니다!
우리는 이따금 '살아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는 바이러스도 아니고, 분명 매 순간 숨을 쉬며 살아가는 사람인데도 불구...
@몬스 생리적인 정의와 자아의 정의라… 늘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럴 때면 갭을 어쩔 수 없이 느낍니다 ㅋㅋ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현주님 오글 거리는 거 같아서 망설였는데… 아니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우린 글쓰기를 숙주로 해봐요!ㅋㅋ
그러게요. 현안님이 쓰신 인생까지로 확장한 비유도 좋은데요! 우리는 살아있음을 스스로, 그리고 타인을 통해, 무언가를 하며.. 느끼게 되나봐요. 글쓰기도 그 중에 하나고.
멋집니다 ^^b. 안 오글거렸어요.
와.. 좋은 이어쓰기 감사해요. 진심으로 하나도 오글거리지 않습니다ㅎㅎ
확실히 살아있는 것과,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점은 무척 흥미로운 포인트네요. 생리적으로 정의하는 생명활동과 자아가 정의하는 생명활동에는 그만큼의 갭이 있겠네요. 이 갭을 좁힐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겠죠..?!
(제 자아도 살아있음을 느끼는 숙주들을 찾아 열심히 기생해 봐야겠습니다ㅎㅎ)
와.. 좋은 이어쓰기 감사해요. 진심으로 하나도 오글거리지 않습니다ㅎㅎ
확실히 살아있는 것과,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점은 무척 흥미로운 포인트네요. 생리적으로 정의하는 생명활동과 자아가 정의하는 생명활동에는 그만큼의 갭이 있겠네요. 이 갭을 좁힐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겠죠..?!
(제 자아도 살아있음을 느끼는 숙주들을 찾아 열심히 기생해 봐야겠습니다ㅎㅎ)
@몬스 생리적인 정의와 자아의 정의라… 늘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럴 때면 갭을 어쩔 수 없이 느낍니다 ㅋㅋ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현주님 오글 거리는 거 같아서 망설였는데… 아니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우린 글쓰기를 숙주로 해봐요!ㅋㅋ
그러게요. 현안님이 쓰신 인생까지로 확장한 비유도 좋은데요! 우리는 살아있음을 스스로, 그리고 타인을 통해, 무언가를 하며.. 느끼게 되나봐요. 글쓰기도 그 중에 하나고.
멋집니다 ^^b. 안 오글거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