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직 직원의 고충
2022/09/19
백화점에서 판매직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직이라 감정노동이라는걸 어느정도 인지하지만 종종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고충이 있네요ㅠㅠ
제가 해드릴 수 없는 것들이나 메뉴얼에 어긋나는 것들은 어쩔 수가 없는데 말씀을 드려도 얘기가 안통할 때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물론 융통성있게 제가 가능한 선에선 해드리고 해결하려고 하지만 할인이 없는 브랜드인데 할인을 요구하시거나 정가로 구매해야만하는 상품을 서비스로 달라고 하실 때는 참 난감하네요.....
매일 판매하고 매출보고 보람을 느끼고 즐겁고 좋아하는 일이라서 하지만 이럴 때는 저도 사람인지라 멘탈이 많이 부서집니다 ㅠㅠ
그냥 얘기라도 하면 덜할까해서 적어보네요...
서비스직이라 감정노동이라는걸 어느정도 인지하지만 종종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고충이 있네요ㅠㅠ
제가 해드릴 수 없는 것들이나 메뉴얼에 어긋나는 것들은 어쩔 수가 없는데 말씀을 드려도 얘기가 안통할 때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물론 융통성있게 제가 가능한 선에선 해드리고 해결하려고 하지만 할인이 없는 브랜드인데 할인을 요구하시거나 정가로 구매해야만하는 상품을 서비스로 달라고 하실 때는 참 난감하네요.....
매일 판매하고 매출보고 보람을 느끼고 즐겁고 좋아하는 일이라서 하지만 이럴 때는 저도 사람인지라 멘탈이 많이 부서집니다 ㅠㅠ
그냥 얘기라도 하면 덜할까해서 적어보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ㅡㅜ 지금도 일중인데 그래두 힘이 되네요.. 저두 적성에 안맞았음 아마 관뒀을거에요
안녕하세요:)
저도 서비스 업종에서 짧지 않은 시간 일했던 사람으로서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저는 예전에 카페 직원으로 일했었는데, 제가 사장도 아니고 직원으로 해드릴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음에도 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시는 분들을 보면 많이 답답합니다.
사실 개인 가게 사장이 아니고서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 없는 사람들인데 무지성으로 떼쓰는 강성 고객들 때문에 기분 좋게 일하는 하루도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좋은 고객들도 많은데 말이죠ㅜㅜ
그래도 일이 적성에 맞으시다니 그 부분은 참 부럽습니다. 저는 정말 맞지 않아 그만둔 케이스 거든요. 큰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고 행복한 직장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