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9/21
아항~ 가끔은 진상을 떨어야 대접 받고 사는군요
저도 이 나이 되도록 도무지 남들 듣기 싫은 소리 내 권리 주장 이런 거 못해보고 속만 끓인 적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미장원 가서도 이래라저래라 소리를 못하고 가슴만 졸이다
완전 이상하게 만들어 놔도 그래, 시간 지나면 길겠지 하다가 결국 집에서 머리 다듬기 벌써 몇 십년쨉니다
시장에서 물건 살때도 다른 사람 다 깎아주고 덤도 주길레
나도 깎아달라 기어들어가게 말했더니 나만 안된다하고...
그래서 절대 시장엔 안갑니다 무조건 마트로 고고~
물건은 이상해도 바꾸러 갈 용기가 없어 그냥 버리든가 대충 쓰던가...

그런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스럽더군요
그래서 자기최면을 걸었습니다
 
나는 아줌마야 대한민국에서 젤 무섭다는 아줌마.
나도 뻔뻔해 질수 있어 큰소리 칠 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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