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진짜로 세뱃돈을 드렸어요

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3/01/24
제가 여기 얼룩소에 어머니께 세뱃돈을 드려야 하는데 너무 적은 돈을 드리면 어머니가 많이 섭섭해하지 않을까 하면서 남긴 글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내용을 또 쓰기로 했어요. 설날 당일날에 제사를 지내고 어머니께 세뱃돈 10만원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가 저를 보고 감동을 하시더라구요.

'너 형편이 안되는데 나에게 10만원을 준거야?'

이러고 감동을 하셨어요. 제가 세뱃돈을 많이 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하면서 감격하셨어요. 어머니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세뱃돈의 액수를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세뱃돈을 받아준 우리 어머니가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내가 좀 더 성공을 하면 세뱃돈을 지금보다 그 이상 드리고 싶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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