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집 할아버지가 행복해보인다고 하니 다행이긴한데요..
한편으론 좀 애달프기도 하네요..평생 일해서 자식들 키워서 외국보내고, 3층짜리 집도 가지고 있는 계신거보면 평생을 자식들만 보고 본인 희생하면서 살아오셨을거같아요..
그런데 마지막에 곁에 남은게 감나무 하나라도 생각하니까 좀 짠하기도해요. 할아버지도 늘 변함없이 자기 옆에 있어주는 감나무가 좋으신 것도 있을거같아요. 자식들은 본인들 인생을 사느라 바빠서 잘 찾아오지도 않지만 감나무는 항상 옆에 있어주니..
이런 생각하면 안 되는데 행복해보이는게 사실 행복하지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넘 현실적인가요 ㅜ전 감나무보다 자식들이 옆에 있어주는게 더 좋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