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물건은 나에게 소중한데, 오빠 마음대로 처분해"

이하늘
이하늘 · 너에게 닿을 수 있기를
2022/03/26
이중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내담자 C에 대한 사례입니다.

사귀던 연인과 헤어지면서 본인에게 소중한 그 물건을  상대방의 집에 두고 온 상황에서
내담자 C는 "그 물건은 나에게 소중한데, 오빠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한 상태였습니다.
위와 같은 말을 하면서,  어찌하면 좋을 지를 두고 불안해 하였습니다.
이중언어는
나의 감정이 여러가지 일때, 그 감정을 일치 시키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는 어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심은 뭐였을까?를 상대방에게 생각하게 만드는 이중언어는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말을 내뱉은 본인도 불안하게 합니다.

"그 물건은 나에게 소중한데, 오빠 마음대로 처분해"
위 문장의 오류는  <소중해.  처분해>의  두 동사가 모순을 지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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