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다.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7/14
ㅁ 욕망 : '~ 하고 싶다' 하는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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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초등학생 들의 꿈은 무엇일까? 단연 유튜버나 SNS상의 인플루언서 등이 많을 것이다. 그들은 유명하고 돈도 쉽게 많이 버는 것 같으니 되고 싶은 존재다. 가끔 의사나 치과의사, 검사, 판사 등의 직업도 나타나고 있으며, 공무원이나 평범한 회사원은 없다. 누리호를 발사한 박사들 처럼 박봉에 시달리지만 과학자나 수학자가 된다는 사람은 아주 희귀한 천연기념물 일 것이다. 내 절친한 지인이 구독자가 꽤 많은 유튜버인데 친척이나 지인들이 자기 자녀의 꿈이 유튜버라고 제발 밥한번 먹자고 하는 것을 보면 초등학교때 내가 적어내던 직업의 꿈과는 너무 달라졌다. 농사를 짓거나 바닷가, 자연에서 오두막을 짓고 책을 읽으면서 살고 싶은 혹은 현재 학원들 다니면서 배우는 수영, 축구 등 하고 싶은 운동이 너무 재미있어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는 순진한 꿈들을 이야기 하는 아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초중고 사교육비가 1인당 48만5,000원인 시대에 배움에는 많은 돈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월 40만원, 중학생은 53만원, 고등학교는 65만원이며 가구소득이 높을 수록, 부모님이 경제활동에 참여할수록, 자녀가 적을 수록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왜, 순진한 꿈들은 꿀 수 없는 것 일까? 그런 꿈들은 부모들이 원천 차단하기 때문이다. 즐기고 해변에 오두막을 짓고 농사를 지으로면 우선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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