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별다를 게 없는 주말이지만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6/24
주말이라 애들도 오랫만에 외갓집 갔고, 창밖 화창한 날씨가 산책을 부추긴다.
그보다 더 빠르게 날 주저앉히는 건 얼룩소의 밤새 쌓인 글들이다.

면면이 글들마다 다 응대하고 공감해야한다는 생각은 오랜 옷장사 탓일까.
진심담긴 고객응대로 이어지는 나의 장사 철칙이 27년간 자리잡고 있었기에 그런 관념을 물리칠라치면 여전히 맘 편치않기 때문이기도하다.
그렇다고 얼룩소의 포인트때문이라 했다면 벌써 시들해졌을거다.
장사할때 매출을 비교하면 쨉도 안되는 포인트지만 공감이라는, 소통이라는, 더 큰 가치가 있다는걸 해 본 사람은 다 안다.

진심담은 댓글과 공감을 하다보니 어느새 오전이 다 지나가고 있다.

또,
이어지는 미국 딸네 페이스톡이 매일해도 반갑다.
큰 외손녀가 어제 방학을 했다며 할머니를 찾는다고.
 
얼마전 <얼에모2: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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