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2024/06/22
백종원은 대한민국 대중의 혓바닥을 책임진다. 사람 좋은 충청도 억양으로 맛이쥬, 꼴받쥬, 킹받쥬 ? 프랜차이즈 가맹점 가입비로 먹고사는 그가 골목식당에 등장하여 비프렌차이즈 식당을 살리겠다며 발 벗고 나설 때부터 기기묘묘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골목 상권을 퐈괴( : 퐈괴는 파괴보다 센 단어다)하는 데 앞장서는 프랜차이즈 대표가 허준이 되어 가게 식당 주인의 죽은 허파에 바람을 넣고 있는 것이다. 그가 죽은 허파에 바람을 넣으며 승승장구할 때마다 내 염통은 쪼그라들었다. " 와우, 라스베가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야. 언빌리버블이다, 나무아비관세음보살이다야. "
하지만 강북 변두리, 골방 생활자의 넋두리...
@누노 훌륭하신 분...... ㅎㅎㅎㅎㅎㅎ 그냥 장사꾼이에요.
@악담 저도 백종원 정말 싫어합니다.싫어한다고했다가 '훌륭하신 분'비난한다고 주변에서 돌맞았었는데.. 댓글로 한번 얘기해봅니다.어후 싫어 ~ㅎ
뭐.. 빡이 칠 거까지야 있겠습니까... 에스터로이드시티 두세 번 보고 열광했을 때, 영화 유튜버들 에스터로이드 시티 다룬 영상들을 봤을 때 이야... 이 사람들 진짜 성의없이 평론하고 해설해주는구나 싶었습니다. 이동진 씨도 대충대충 수박 겉핥기 식으로 영화적 장치만 해석해주는 시늉을 하고 정작 영화가 작동되는 본질적인 지점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 같은데 그냥 사람들이 열광하는구나 했죠...
아니 뭐, 근데 빡이 칠 거까지야 있겠습니까?... 그 정도로 빡이 치시면 유리도 깨고, 집에 있는 거울도 깨뜨리고, TV도 엎어버릴듯... ㅎㄷㄷ... ㅋㅋㅋㅋㅋㅋㅋ
@서형우 아, 그렇습니까. 저도 진심이에요. 영화 유튜버들 보면 빡이 칩니다. ㅋㅋㅋ
@악담 헐... 난 진심이었는데... 나만 진심인 이런 상황... 난처하군요
@서형우 진짜 진심을 다해 극혐합니다. 남의 콘텐츠로 100만 빨고 있어요. 더럽게 재미없는 영화 속여서 말이죠. 참... 이런 것을 21세기 앵벌이라 해야 하는지... ㅎㅎㅎㅎ 웃자고 쓴 댓글입니다.
@악담 제가 악담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떤 다른 말을 하겠습니까 ㅋㅋㅋㅋ 정말 극렬히 공감합니다. 특히 영화 관련 유튜버 중에 제대로 된 사람 하나 못봤습니다!!!
@악담 네.. 그런 원인도 있었군요... 경직된 공직사회 구조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ㅠㅠ
추억이 되려나 보죠... ㅠㅠ 그래도 이제는 유튜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오가는 시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ㅎㅎ
@서형우 아마도 또 하나의 원인은 인구수 대비 공무원 수가 한국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국가에서 어느 정도 수용을 해야 하는데 적게 뽑으니 그 인원들이 자영업으로 빠져나가는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구멍가게 3군데도 모두 문을 닫았더라고요. 저는 조금 아쉽습니다. 가끔 가면 구망가게 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오는데 그것도 이젠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게 원래 개도국형 경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국은 워낙 빠르게 올라오기도 해서... 조정이 안 된 측면도 있고...
백종원은 골목상권을 살릴 수 없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것 하나는 이제 골목상권의 시대는 갔다라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요구 정도가 점점 높아져서 이제 개인이 손쉽게 창업을 생각해서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가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동네슈퍼에는 적응할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맛도 프렌차이즈들이 더 맞죠...
그래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해서 팔릴만한 상품을 소상공인이 만들거나, 아니면 프렌차이즈를 하거나, 아니면 직영점 형태를 만들거나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상공인으로 사람들이 향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도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소상공인들이 계속 피를 흘려야 하는 구조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서형우 아, 그렇습니까. 저도 진심이에요. 영화 유튜버들 보면 빡이 칩니다. ㅋㅋㅋ
@서형우 진짜 진심을 다해 극혐합니다. 남의 콘텐츠로 100만 빨고 있어요. 더럽게 재미없는 영화 속여서 말이죠. 참... 이런 것을 21세기 앵벌이라 해야 하는지... ㅎㅎㅎㅎ 웃자고 쓴 댓글입니다.
@악담 제가 악담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떤 다른 말을 하겠습니까 ㅋㅋㅋㅋ 정말 극렬히 공감합니다. 특히 영화 관련 유튜버 중에 제대로 된 사람 하나 못봤습니다!!!
@악담 네.. 그런 원인도 있었군요... 경직된 공직사회 구조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ㅠㅠ
추억이 되려나 보죠... ㅠㅠ 그래도 이제는 유튜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오가는 시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ㅎㅎ
@서형우 아마도 또 하나의 원인은 인구수 대비 공무원 수가 한국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국가에서 어느 정도 수용을 해야 하는데 적게 뽑으니 그 인원들이 자영업으로 빠져나가는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구멍가게 3군데도 모두 문을 닫았더라고요. 저는 조금 아쉽습니다. 가끔 가면 구망가게 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오는데 그것도 이젠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서형우 아, 세븐일레븐이 미국에서 시작한 건가요? 전 지금까지 일본 기업인 줄 알았네요. 일본도 보면 참....... 안 좋은 쪽으로 나쁜 게 발달하는 것 같고 그걸 또 귀신같이 한국이 더 악랄하게 이용하는 것 같고. 자영업자 비율이 괴상할 정도로 많다고 하더군요. 제일 만만한게 요식업이죠. 뭐. 다른 기술은 없고, 본사에서 나온 음식 튀기기만 한다고 하니 배우기 싶고. 그래서 덮석 물 묻었다가 피보는 것 아니겠습니다. 프렌차이즈는 결코 골목 상권을 부활시킬 수 없습니다. 포렌차이즈 구조 자체가 악덕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백종원이 허준 행세를 하고 있으니 열이 받죠.
@서형우 제 아는 분이 세븐엘리븐 점주였습니다. 신혼이었는데 남편은 밤에 일하고 아내 분은 낮에 일하고.... 서로 교대로 하느라 교대 때에만 얼굴 본다고 하소연. 수익은 마이너스. 처분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시간 단축도 안 된다네요. 24시간 열지 않으면 과태로 내야 한다고..... 정말 악덕이라고 하더군요..
세븐일레븐의 역사를 살펴보면 편의점에서 편의점주와 회사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발전했다는데 ㅠㅠ
프렌차이즈 본사와 점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것 같아보여도 본사의 이해관계는 점포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판공비등으로 유리하고, 점주는 이에 대해서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는 경향이 있으니... 조금 이해관계가 다른 듯합니다. 특히 더본코리아처럼 음식이 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퍼스널 브랜딩에 마케팅의 초점이 맞춰진 경우는요 ㅠㅠ
지적은 타당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