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
2024/08/05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 2년 정도 된 것 같다. 우리 집은 아주 작은 투룸 빌라인데 그나마 큰방인 안방은 아내가 작은 방은 내가 사용한다.
각방을 쓰게 된 이유는 서로의 온도차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해 각자가 체감하는 온도의 차이가 커서 그렇다. 적지 않은 차이라서 거의 극과 극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체질상 아내와 나는 정반대이다. 아내는 추위를 많이 타는 대신 더위는 거의 타지 않는다. 한 여름에도 땀 흘리는 일이 극히 드물다. 반면 나는 몸에 열이 좀 있는 편이다. 추위는 그나마 버티는 편인데 더위는 견디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집안에서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문제가 생긴다. 봄과 가을은 너무도 평화로운 온도라서 별다른 조치 없이도 둘 다 몸 편히 머물 수 있다. 하지만, 겨울과 여름에는 다르다. 특히 여름이 쥐약이다.
무덥고 ...
@청자몽 그런 신박한 침대가 있었네요! 이 다음에 크고 좋은 집 이사가면 꼭 그 침대를 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자녀분이 계시면 각방 쓰시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더구나 잠버릇도 있으시다면....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리 해야겠네요. 코골이 심하면 진짜 괴로워요. 다행히 아직 저는 안골지만, 군대에서 코골이 심한 동기때문에 엄청 고생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최서우 각방 쓰는거 은근 제 아내가 더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코는 안골아도 자주 뒤척이는 편이거든요. 숙면을 부르는 잠시동안의 이별이네요. ^^
@슬로우 라이프 다들 말씀을 안하셔서 그렇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고 계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죄책감(?) 더 당당하게 말하고 다닐까봅니아. ^^
@진영 고지대 사시는 진영님까지....진영님은 어떤 프로를 즐겨 보시는지 궁금해집니다.
@JACK alooker 아침신혼이라니 낭만이 치사량으로 치솟습니다. ^^
수면이혼이라~ 참 사람들 말도 잘 만드네요. 저도 @천세곡 형님처럼 수면이혼이겠지만, 아침신혼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티븨 때문에 각방 쓰기 시작했슴다. 거실이 아닌 침실에서 티븨보면서 자는게 습관인데 선호하는 프로가 너무 다르니...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티븨를 안고 평화롭개 지내고 있슴다. ㅎㅎ
@천세곡 님 저희는 각방을 쓴지 10년도 넘었네요.
생활 패턴이 다르고 맞벌이를 하다보니 자연히 서로를 위해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참 편하고 좋네요.
가정도 평화롭고 더 화목해졌습니다 ~^^
호호호~ 저희도 이미 3년전부터 각방 씁니다. 저는 내개인구역확실한
2층방을 썻는데 옆지기가 가까이 라도 좀 있으면 안되냐라해서 본침실옆 작은방에 침대를 마련해서 따로자는데 숙면에 지대한 공 을 세우고있어요. 천세곡님 과 같은이유 플러스 나의 이갈이 남편의코골이 입니다^^
어느 회사 제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퀸 사이즈 침대인데, 사람 둘이 누우면 각각의 온도로! 온도 조절할 수 있는 침대가 있더라구요. 보면서 저거 물건이다 싶었거든요.
저희집은 제가 임신해서 배가 불러오면서부터 따로 자기 시작했어요. 잠버릇이 험악해 발차기를 스르르 하는 남편이;; 자다가 배를 찰지도 ㅠㅠ 몰라서 위협을 느끼고 따로 자기 시작한거에요. 이후에 아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아이랑 저랑 자고, 남편은 계속 따로 자구요. 이를 심하게 갈고, 코도 곯아서 같이 자기는 힘들겠더라구요.
너무 다른 패턴이라면 따로 자는게 나은거 같아요.
수면이혼이라~ 참 사람들 말도 잘 만드네요. 저도 @천세곡 형님처럼 수면이혼이겠지만, 아침신혼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천세곡 님 저희는 각방을 쓴지 10년도 넘었네요.
생활 패턴이 다르고 맞벌이를 하다보니 자연히 서로를 위해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참 편하고 좋네요.
가정도 평화롭고 더 화목해졌습니다 ~^^
호호호~ 저희도 이미 3년전부터 각방 씁니다. 저는 내개인구역확실한
2층방을 썻는데 옆지기가 가까이 라도 좀 있으면 안되냐라해서 본침실옆 작은방에 침대를 마련해서 따로자는데 숙면에 지대한 공 을 세우고있어요. 천세곡님 과 같은이유 플러스 나의 이갈이 남편의코골이 입니다^^
어느 회사 제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퀸 사이즈 침대인데, 사람 둘이 누우면 각각의 온도로! 온도 조절할 수 있는 침대가 있더라구요. 보면서 저거 물건이다 싶었거든요.
저희집은 제가 임신해서 배가 불러오면서부터 따로 자기 시작했어요. 잠버릇이 험악해 발차기를 스르르 하는 남편이;; 자다가 배를 찰지도 ㅠㅠ 몰라서 위협을 느끼고 따로 자기 시작한거에요. 이후에 아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아이랑 저랑 자고, 남편은 계속 따로 자구요. 이를 심하게 갈고, 코도 곯아서 같이 자기는 힘들겠더라구요.
너무 다른 패턴이라면 따로 자는게 나은거 같아요.
티븨 때문에 각방 쓰기 시작했슴다. 거실이 아닌 침실에서 티븨보면서 자는게 습관인데 선호하는 프로가 너무 다르니...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티븨를 안고 평화롭개 지내고 있슴다. ㅎㅎ
@청자몽 그런 신박한 침대가 있었네요! 이 다음에 크고 좋은 집 이사가면 꼭 그 침대를 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자녀분이 계시면 각방 쓰시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더구나 잠버릇도 있으시다면....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리 해야겠네요. 코골이 심하면 진짜 괴로워요. 다행히 아직 저는 안골지만, 군대에서 코골이 심한 동기때문에 엄청 고생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최서우 각방 쓰는거 은근 제 아내가 더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코는 안골아도 자주 뒤척이는 편이거든요. 숙면을 부르는 잠시동안의 이별이네요. ^^
@슬로우 라이프 다들 말씀을 안하셔서 그렇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고 계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죄책감(?) 더 당당하게 말하고 다닐까봅니아. ^^
@진영 고지대 사시는 진영님까지....진영님은 어떤 프로를 즐겨 보시는지 궁금해집니다.
@JACK alooker 아침신혼이라니 낭만이 치사량으로 치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