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B
직장인B · 고민도 겁도 하고싶은 것도 많은
2022/03/08
클로이님 안녕하세요. 저도 길진 않지만 2년간 외국에서 일하면서 지낸적이 있었어요.
1년차는 모든 도전이 즐거웠는데 2년차가 되니 위기도 많고, 가족들도 보고싶고
여러가지 변화들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클로이님도 느끼셨겠지만..)

돌아보면-
그래서인지 그때의 제가 많이 약해져있었던것 같아요.
타지에서의 생활이 잘 안된다고 느끼니 가족이나 친구들의 연락을 꺼리게 되었거든요

생각해보면 모국어가 아닌 언어는 당연히 불편한거고 부족한건데
왜이리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던건지

물론 이 말조차 클로이님께 큰위로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다곤 생각하지만-
그때의 저는 누군가에게 괜찮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거든요.

클로이님은 타지에 있지만 얼룩소를 통해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하고 계신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위로의 메세지 남겨봅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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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워낙 어렵고 쑥스럽고...긴장되는 지라 직장인B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얼룩소의 실험에 참여해 보려구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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