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에 상처받는 내가 너무 싫다
일을 하면 할수록 내가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대며 멍청하다는것을 자꾸만 깨닫게 된다.
그럴때마다 자존감이 바닥을 쳐 다시 도망가고 싶은마음 뿐이다.
어디가나 민폐인것만 같고 이런 내가 한없이 싫은데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어서 더 눈물이 나는 하루다.
오늘일만이 아닌게 몇주전부터 계속 눈물이 울컥 쏟아질거를 참고 다른생각을 하고 다른일에 몰두했는데
오늘은 극한의 상황까지 온것 같다.
특히나 나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나이들이 어려 나이많은 이런내가 답답할 것이고 한심해 보일것이다.
요즘은 자꾸 미쳐 가는것만 같다.
부모, 친구, 애인 아무도 없어서 혼자서 모든걸 감당하기 힘든 날이다.
난 왜 이렇게 생겨먹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