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카카 · 배움의 즐거움
2022/02/18
어느 공무원의 죽음기사를 보고
발령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공무원이 견디기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읽고 사람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하게 된다. 매일 야근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힘들었으면 주위에 얘기를 해 볼수도 있고 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정도면 자신의 부당한 대우와 지금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고 타협할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왜 꼭 죽음을 선택했어야 할까? 또다른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지.... 당사자는 이미 죽고 물어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짐작만 할 뿐 진실을 알지 못한다. 죽음으로 자신을 알릴 수 밖에 없었던 당사자의 심정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거며 남겨진 가족은 또 얼마나 기가 막히고 어이없고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받으들일 수 있을까 싶다. 뭐라 위로를 해야 그 마음이 조금 나아질까?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말, 직접 겪어보지 않고 무슨 말로 위로를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남은 사람은 그래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
빌램지
빌램지 · "할수있다"
2022/02/18
답글: 어느 공무원의 죽음기사를 보고
생활/사건사고+6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인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죽은 후에도  고인의 행동에  대해  판단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고인이  살면서 얼마나 힘들고 고통을 느꼈으면 죽음 을 선택했을까?라는 마음만 헤아려 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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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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