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나 by 시조새

2021/11/07

어제는 오랜만에 결혼 전 직장 생활을 같이했던 동료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청첩장을 빌미로 참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몇 년이나 흘렀지만 모두들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매주 일이 끝나면 술 마시고 놀고, 세상에 걱정스러운 일이 하나도 없던 시절이였습니다. 그것도 벌써 8년 전이네요. 이제 모두들 한 집안이 가장이, 아내가 되어 만나니 이야기의 소재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때만 해도 걱정거리도 다 비슷비슷, 사는것도 다 비슷비슷 했는데… 어제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니 참 다양한 모습으로 바쁘게도 살고 있었더라구요. 한 친구는 직장 말고 부업으로 ‘사장님’이 되어있고, 또 한 친구는 부동산 투자로 큰 돈을 벌었고, 그리고 또 한 친구는 그 옛날 코인을 투자하여 말그대로 대박이 났답니다. 청첩장의 주인공 역시 좋은 직장을 다니며 좋은 사람을 만나 곧 결혼 예정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를 하고, 나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그들을 진심으로 축...

시조새 · 시조 읊는 시조새

2021/11/08

답글: 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나

생활/사건사고+1

저도 은연중에 남들과 비교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내가 상대적으로 못나서
화가 나는게 아니라 비교의 굴레에 나를 집어 넣는 모습을 보게되어 스스로 실망하는 것 같아요.
머리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잘알지만
성인군자와 같이 매일매일 사는게 쉽진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상대와 비교하는 제 모습을 보면 더이상 저를 저울대에 올리지 않고 거기서
배울점만 쏙쏙 뽑아 자신에게 양분이 되는것만 취하려고 노력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