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나

어제는 오랜만에 결혼 전 직장 생활을 같이했던 동료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청첩장을 빌미로 참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몇 년이나 흘렀지만 모두들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매주 일이 끝나면 술 마시고 놀고, 세상에 걱정스러운 일이 하나도 없던 시절이였습니다.

그것도 벌써 8년 전이네요.

이제 모두들 한 집안이 가장이, 아내가 되어 만나니 이야기의 소재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때만 해도 걱정거리도 다 비슷비슷, 사는것도 다 비슷비슷 했는데… 어제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니 참 다양한 모습으로 바쁘게도 살고 있었더라구요.

한 친구는 직장 말고 부업으로 ‘사장님’이 되어있고, 또 한 친구는 부동산 투자로 큰 돈을 벌었고, 그리고 또 한 친구는 그 옛날 코인을 투자하여 말그대로 대박이 났답니다. 청첩장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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