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에서 고민하다가 나이를 어느 정도 먹다 보니 나의 몸과 마음은 항상 달랐다
몸이 생체 나이로 건강할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고 생체 나이가 조금씩 들기
시작하면서 육체적으로 힘이 드니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내 성향이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지레짐작 하고 힘들면 어떡하지? 걱정이 너무 많이 앞선 것 같다.
그래서 생각만 하면 뭐해? 시작도 안 해보고 포기해 하면 결국 난 후회만 남겠지 하면서 일을 
시작하면 몸이 힘들어서 결국 "아 .. 그냥 하지 말껄... 괜히 했네...'' 라고 생각이 그 일을 할 때마다 드문드문 
들더라..  그래도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까지는 책임감 있게 하긴 하더라.. 
몸과 마음이 힘든 것 중에서 어떤 일이 몸이 힘들지만 마음이 편하고 몸은 편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