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은 나의 힘
2023/10/03
반칙은 나의 힘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실상 그들의 자녀들만 온갖 반칙과 특권을 활용해 이익과 자리를 독차지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좌(左)와 우(右)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같은 종(種)으로 묶이는 것은 이런 면모들이 보여주는 공통성 때문이겠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차별과 불공평에 불만을 표할 때, 한국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되길 바라는 절실한 심정인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오히려 우리들은 스스로가 그런 특혜를 누리지 못하는 비루한 처지에 있음을 한탄하는 경우가 더 흔할지도 모른다. 이렇듯 보통의 존재들이 느끼는 정서적 건조함의 근원은 특권과 반칙이 횡행하는 현실을 어쩌지 못하는 부박함 속에 도사리고 있다.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메마른 인식과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마냥 나무랄 수도 없다. 왜냐하면 사사로운 역사적 경험을 통해 얻은 삶의 교훈이란 게 권선징악보다 삿된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사는 현실을 목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칙과 사기를 업으로 삼는 자들은 대대로 잘 먹고 잘 살았다. 세도가가 그랬고, 친일파가 그랬다. 그들은 지탄을 받고 욕을 먹더라도, 더 좋은 것을 걸치고 주름 없는 얼굴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정직하게 살며, 나...
@청자몽 제가 그렇게 살지도, 잘 되지도 못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ㅜㅠ 반칙하지 않고 정직하게 시는 분들이 언젠가 반드시 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칙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정직하고 올곧게 사는 사람이 잘 살 수는 없는걸까요?
흠.. 하다못해 마을버스 탈 때도; 꼭 새치기를 해서 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별거 아니지만; 속상해요. 별거 아닌게 별거인 상황이 많아서. 어쩜 많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일상인지도 ㅠ 모르겠습니다.
신경쓰지 않고 나는 나의 길을 가기란, 도 닦는거만큼 힘든지도 모르겠구요.
@최성욱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나 사건도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잘 모르는 대상인 경우가 많더군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 같기도 하면서, 이걸 모른다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항상 격려해주셔 고맙습니다.
@몬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ejaqua16 네. 엄청난 금액이지요. 그 안에 서민들의 피눈물과 고통이 녹아있었겠죠. 정치인과 연관된 경제 사기야말로 정말 최악의 범죄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이들이 부지기수 역사를 과거를 배워야 하는 것을 상기시키네요 주위의 많은 이들은 비웃기 비난하기 비판하기 바쁜 시간 속에 살고 있고 스쳐가는 바람은 늘멀리 저 멀리에 있네요 기억해야 할 근현대사 잘 배우고 갑니다
곱씹어 읽어보게 되는 글이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한 수백조 되겠는데요. 장영자 범죄사실보다 첫문단 단락 내용이 뼈에 사무치네요. 얼룩소 대문에 윤석열이니 이재명이니 금태섭이니 다 똑같아 보이기 때문에 더 그러는거 아닐까 싶네요.
반칙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정직하고 올곧게 사는 사람이 잘 살 수는 없는걸까요?
흠.. 하다못해 마을버스 탈 때도; 꼭 새치기를 해서 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별거 아니지만; 속상해요. 별거 아닌게 별거인 상황이 많아서. 어쩜 많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일상인지도 ㅠ 모르겠습니다.
신경쓰지 않고 나는 나의 길을 가기란, 도 닦는거만큼 힘든지도 모르겠구요.
곱씹어 읽어보게 되는 글이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한 수백조 되겠는데요. 장영자 범죄사실보다 첫문단 단락 내용이 뼈에 사무치네요. 얼룩소 대문에 윤석열이니 이재명이니 금태섭이니 다 똑같아 보이기 때문에 더 그러는거 아닐까 싶네요.
@청자몽 제가 그렇게 살지도, 잘 되지도 못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ㅜㅠ 반칙하지 않고 정직하게 시는 분들이 언젠가 반드시 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성욱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나 사건도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잘 모르는 대상인 경우가 많더군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 같기도 하면서, 이걸 모른다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항상 격려해주셔 고맙습니다.
@몬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장영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이들이 부지기수 역사를 과거를 배워야 하는 것을 상기시키네요 주위의 많은 이들은 비웃기 비난하기 비판하기 바쁜 시간 속에 살고 있고 스쳐가는 바람은 늘멀리 저 멀리에 있네요 기억해야 할 근현대사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