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서 찾은 이야기 - 지상파 라디오 방송 DJ가 여전히 남아있길…

이응상
이응상 · 글쓰는 요식업 종사자
2024/07/10
1995년 7월 10일 경향신문 31면 내용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갈무리)
“배우라기보다 DJ라고 불러주세요”, FM 라디오의 미녀 DJ 트리오 최화정, 김성령, 박소현이 개성 있는 목소리와 산뜻한 진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연기가 본업이었던 이들은 목소리 덕분에 본업과 부업이 뒤바뀐 느낌이 들 정도다.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고참격인 탤런트 최화정은 KBS 2FM 「최화정의 가요광장」 (낮 12:00~2:00)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톡 쏘는 하이톤 목소리는 이제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중략) 요즘 탤런트보다 DJ로 더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그녀는 DJ로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TV드라마나 케이블TV에서 출연 섭외를 받는 보기 드문 케이스.
(중략)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성령은 MBC FM 「김성령의 음악살롱」 (오전 9:00~11:00)을 진행한 지 4개월밖에 안된 새내기 DJ. (중략) 비결은 아이스 티처럼 상큼한 목소리. (중략) 그녀는 “이제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았다”며 앞으로는 라디오 진행자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장애, 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길 희망합니다.
86
팔로워 11
팔로잉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