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같이 힘내보자!!!
다들 안녕, 저는 딱 봐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갑상선 때문에 내분비내과 외래를 다녀왔어요. 두달만에 체중이 40키로나 쪄서 보통 체형에서 고도 비만 체형이 되었는데 선생님도 놀라시더라구요. 갑자기 왜 이러냐면서요. 어쨌거나 살은 이미 쪘고, 다른 병들에 영향을 주는 걸 최소화하려면 어서 살을 빼야 하니 긴급조치에 들어갔어요.
삭...센다? 라고 부르는 무슨 주사기구인데 일회용 바늘을 바꿔가면서 저 튜브? 안에 있는 약을 제 배때기에 찔러 넣어 주입하면 식욕이 억제되고 살이 빠진대요. 매일 아침마다 배에 주사를 놔야 한다니 쎄하니 무섭긴 하지만 안 그러면 제 건강이 더 조져질테니 어쩔 수 없이 삭센다를 쓰기로 했어요. 일단 0.6씩 2주 투여를 하고 그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