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민석 인증된 계정 ·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2023/03/12
'학폭가해자'PD는 [더 글로리]를 만들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그런 짓을 했다는 기억이 전혀 없었을 것이다.가해자에게 학폭은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 쉽게 잊혀지기 때문이다. ※이 글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거의 없습니다. 스토리를 설명해야 하는 내용이 있다면 최대한 피해서 설명하고자 노력했으므로, 읽어도 드라마 감상에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적 복수는 드라마에만 있다.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더 글로리]의 시즌 2를 밤을 꼴딱 새며 다 감상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말 보기 싫었지만 김은숙 작가님이 워낙 잘 만들어서 끔찍하고 괴로운 장면도 삼키고 보도록 만들어졌다.  과연, 정말로 드라마는 잘 만들어졌다. 현실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이상적인 복수가 나오든, 현실적으로 복수가 실패하거나 복수해도 행복하지 못하는 결말로 나오든 분하고 억울해서 폭음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성공적인 복수, 내가 열번 죽었다 다시 살아나도 못할 복수로 마무리하니 제대로 복수를 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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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SPACE · 기브앤테이크
2023/03/14
잘못된 기억이...
젠더/청년/교육+2 생활/사건사고+3 문화/예술+2
가해자는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같이 놀았던 거라고 합리화 시키는 것 같다.
때린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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