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3/09
운영진이 1000자를 넘겨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하여 1000자에 도전해보고자 글을 손보게 되었습니다.
 
학교 폭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러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저의 여러 생각들을 정리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1. 학부모의 정당한 개입을 위한 절차 강화 입니다.
 
대학원 후배 중에 학교 폭력 피해자 아들을 가진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에게 전후 사정을 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역 배우라서 질투를 받아 공격당했다고 하더군요.
해결을 하려 해도 참 힘들었다고 말이죠.
 
이유는 여러 가지 입니다.
이 정보가 누군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조금 써보겠습니다.
 
1. 학교가 가해자 편을 든다.
2. 학교에서 가까운 변호사는 모조리 다 매수당했고 협상을 원한다.
3. 교사가 녹음기 들고 와서 합의 본다는 말을 녹음하려고 유도 질문 한다.
4. 쓸만한 변호사 찾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5. 오래 걸린다.
외전- 피해자는 나중에 군대에서 가해자를 훈련소에 재회를 해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정을 말하고 배치를 안 부딪치게 해달라 요청했지만 아시죠? 군인?
 
 
결론은 학교폭력위원회를 믿는 것은 어리석다고 하셨습니다.
조직의 오명은 세상에 드러나면 안된다. 라는 
가치 아래 똘똘 뭉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 밖에 다른 풍문과 경험으로 그다지 신용도가 높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신고제도는 기본적으로 관련 기관이 알아서 하도록 합니다.
그 결과 학교의 주도권이 세지고 학교는 조직의 허술함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그 학교에서 발언권이 센 권세 있는 학부형의 발언권이 세지는 구조 입니다. 가해자들의 부모가 유능하면 이 구조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에 견제구를 던지기 위해서는 가해자 입장이든 피해자 입장이든 교사는 그 모든 순간을 시간 날짜 대화를 세세하게 기록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학부형과 몇 시에 통화하고 내용은 녹음하는 방식입니다. 드라마에도 흔히 나오지만 부모들은 악을 쓰고 심하면 경우에 따라 선생을 구타하기도 합니다. 가해자 부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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