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원문에 사진으로 올린 사회조사보고서 그래프를 보시면, 오른쪽에 영어로 Gender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단어를 찾아보기를 바랐다는 건 제가 이 단어를 모른다고 생각하셨다는 건데, 상대가 다른 주장을 한다고 해서 단어를 모른다고 전제하시는 건 우월의식 또는 차별행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진보주의자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죠.
말씀하신 것처럼 젠더는 생물학적 성이 아니라 남성성, 여성성 같은 성정체성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다양한 성정체성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들어지는 남녀 성정체성을 가리키는 말로 통했습니다. 여기에 말씀하신 다양한 성정체성이 추가된 건 비교적 최근 일입니다. 애초에, 원문 통계에서 사용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젠더는 주로 남녀 성정체성을 가리키는 말로 통합니다. 단어의 의미는 누군가의 주장이 아니라 실제 사회적인 용법으로 결정되고, 다양한 정체성이라는 의미의 젠더는 일부 페미니스트 학자들이 쓰는 용어이지 일반적인 용어가 아닙니다.
남녀 이분법을 마치 이미 폐기된 이야기처럼 말씀하시는데, 제가 알기로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계속되는 문제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적으로는 남녀 이분법이 아직 쓰이고 있죠. 의사들도 젠더와 섹스를 혼용할 때가 있습니다...
단어를 찾아보기를 바랐다는 건 제가 이 단어를 모른다고 생각하셨다는 건데, 상대가 다른 주장을 한다고 해서 단어를 모른다고 전제하시는 건 우월의식 또는 차별행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진보주의자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죠.
말씀하신 것처럼 젠더는 생물학적 성이 아니라 남성성, 여성성 같은 성정체성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다양한 성정체성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들어지는 남녀 성정체성을 가리키는 말로 통했습니다. 여기에 말씀하신 다양한 성정체성이 추가된 건 비교적 최근 일입니다. 애초에, 원문 통계에서 사용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젠더는 주로 남녀 성정체성을 가리키는 말로 통합니다. 단어의 의미는 누군가의 주장이 아니라 실제 사회적인 용법으로 결정되고, 다양한 정체성이라는 의미의 젠더는 일부 페미니스트 학자들이 쓰는 용어이지 일반적인 용어가 아닙니다.
남녀 이분법을 마치 이미 폐기된 이야기처럼 말씀하시는데, 제가 알기로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계속되는 문제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적으로는 남녀 이분법이 아직 쓰이고 있죠. 의사들도 젠더와 섹스를 혼용할 때가 있습니다...
무분별한 자기계발론과
자유방임주의에 맞섭니다.
법치국가와 사회연대를 결합하려는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입니다.
더칼럼니스트 창간 1주년 기념 칼럼 공모전 당선
얼룩소 에어북 공모 1회차 선정 '함께 자유로운 나라' 출간
얼룩소 에어북 공모 6회차 선정 '좌업좌득' 출간
@악담 글 어디에도 단순히 신데렐라 콤플렉스 탓에 여성 임금이 낮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건 남녀 불평등이 큰 곳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려 할 수 있다는 점, 고용률과 남성에 대한 의존 분위기가 서로 관련이 깊을 수 있다는 점 뿐입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노이즈 님이 이완 님의 단어 사용을 지적한 것은 단연한 토론의 자세입니다. 그것을 " 우월의식 " 이라고 말하는 것은 토론의 자세가 아닌 것이죠. 또한 그러한 태도들은 진보주의자의 전매특허처럼 말씀하시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죠.
한국 여성의 현저한 저임금 현상을 신데렐라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일베들이 사용하는 김치녀의 우아한 표현처럼 들립니다.
아주 짧게 대대댓글을 달아봅니다. 먼저 젠더 용어를 검색해보길 바랐다는 얘기가 차별 혹은 우월의식으로 느끼셨다니 놀랐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글을 처음 읽고 알파메일 전략이나 신데렐라 콤플렉스,참고문헌을 검색해 봤는데요. 그와 비슷하게 ‘한 쪽 젠더’ 표현이 어색하다는 저의 지적을 읽고 한번쯤 젠더를 검색해보시지 읺을까 기대했다는 뜻이었습니다. 내가 알던 것과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이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하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젠더라는 용어의 기원이라던지 그 용어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더이상 논쟁하지는 않겠습니다. 제 역량에 맞지 않기도 하고, 단지 남녀 소득격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선생님께도 과도한 부담일테니까요. 그러나 할당제의 문제나 여러 불평등의 동시적 인식과 논의가 남녀 소득격차를 주제로 한 이야기에서 부수적이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의 언젠가의 글이 이것들을 다룬다면 기대하며 기다려볼까합니다. 저 또한 선생님과 나눈 대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언젠가 저의 글을 통해 다루고 확장해볼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주 짧게 대대댓글을 달아봅니다. 먼저 젠더 용어를 검색해보길 바랐다는 얘기가 차별 혹은 우월의식으로 느끼셨다니 놀랐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글을 처음 읽고 알파메일 전략이나 신데렐라 콤플렉스,참고문헌을 검색해 봤는데요. 그와 비슷하게 ‘한 쪽 젠더’ 표현이 어색하다는 저의 지적을 읽고 한번쯤 젠더를 검색해보시지 읺을까 기대했다는 뜻이었습니다. 내가 알던 것과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이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하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젠더라는 용어의 기원이라던지 그 용어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더이상 논쟁하지는 않겠습니다. 제 역량에 맞지 않기도 하고, 단지 남녀 소득격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선생님께도 과도한 부담일테니까요. 그러나 할당제의 문제나 여러 불평등의 동시적 인식과 논의가 남녀 소득격차를 주제로 한 이야기에서 부수적이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의 언젠가의 글이 이것들을 다룬다면 기대하며 기다려볼까합니다. 저 또한 선생님과 나눈 대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언젠가 저의 글을 통해 다루고 확장해볼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이즈 님이 이완 님의 단어 사용을 지적한 것은 단연한 토론의 자세입니다. 그것을 " 우월의식 " 이라고 말하는 것은 토론의 자세가 아닌 것이죠. 또한 그러한 태도들은 진보주의자의 전매특허처럼 말씀하시는 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죠.
한국 여성의 현저한 저임금 현상을 신데렐라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일베들이 사용하는 김치녀의 우아한 표현처럼 들립니다.
@악담 글 어디에도 단순히 신데렐라 콤플렉스 탓에 여성 임금이 낮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건 남녀 불평등이 큰 곳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려 할 수 있다는 점, 고용률과 남성에 대한 의존 분위기가 서로 관련이 깊을 수 있다는 점 뿐입니다. 다시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