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으로 일주일간 격리후 오늘 싸운 친구가 왔다. 싸운 것도 말이 싸운 거지 일방적으로 내가 따당한 거다. 학교에선 밝은척 하는 나로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무시당했다. 항상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하지만 오늘은 정말 그 친구를 저주하고 싶었다. 내가 말을 하면 일부러 다른 곳을 보고 나를 싫어하는 게 티가 날 정도다. 내가 뭘 잘 못했는지도 뭘 용서받아야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 착하게 살고 싶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근데 왜 날 싫어하는 걸까? 빨리 졸업하고 싶다. 고등학교 온 이후 행복하단 감정이 무엇인지 까먹은 것 같다.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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