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이 · 글로 소통해보고 싶어요.
2021/12/09
저는 몇시간 전에 남편이랑 아이랑 밥 먹을때 행복하더라구요
아이가 어제 잘때 엄마가 스파게티를 한번밖에 안해줘서 속상했다는 말을 남편에게 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스파게티와 피자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남편과 아이는 또띠아 위에다 피자 만들기 활동을 하고 저는 주방에서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식탁에 앉아서 먹는데 맛있어서 행복한 것도 있는데 서로 마주보고 밥먹으며 이야기 하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예전엔 좋은 호텔이나 가고 싶은 여행을 가야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몇달간 가족끼리 얼굴 맞대고 밥먹고 웃고 떠드는게 행복하더라구요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온다는 누군가의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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