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선택지는 좁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50대 초반인데 34살에 두 살위의 남편과 결혼했습니다.제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30~31살에 결혼했는데 그때 제 주변의 얘기들도 다 비슷한 얘기였어요. 너무 늦으면 안된다, 그러다 시집 못 간다 등등 걱정이 많으셨었죠. 제 생각에는 결혼은 당연히 할 수 있겠죠 근데 처음에 말씀 드린것 처럼 선택의 폭은 많이 좁아진다는 현실에 조금 마음이 안 좋을것 같아요. 소개팅이던 선이던..그치만 또 인연은 따로 있다고 하니 좋은 분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하나는 본인이 결혼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암튼 언니 분이 너무 의기소침해지지 않으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