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겪었던 10대와 비슷한걸 지금도 겪고 있다니 성인이 돼서... 한게 없고... 정말 죄송합니다...
국제학교와 유학이 목표셨다니 제 스펙을 까겠습니다. 저는 외고 입학 후 (그 사이 있었던 많은 일들을 생략함) 미국 UCLA에 다녔었습니다. 이런때 써먹으라고 그동안 병 걸려가면서 이걸 일궜나(...)싶긴 하네요.
지금은 지방 시골에서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대로면 좋겠어요.사회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겠지만요
저는 20대입니다

그 때의 나에게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적겠습니다.
인생에는 ㅈㄴ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입시는 그 변수 중 하나일 뿐입니다. 중요한건 하나입니다. 학교와 선생님과 입시는 학생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도 자기 앞날을 모르는 인간일 뿐입니다. 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