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5
역대 최저 수준인 한국의 ‘혼인 대비 출산 비율’이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결혼 건수가 사상 최저로 추락한 상황에서,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적게 낳는 추세가 심화한다는 얘기다. 이는 결혼이 늦어지면서 아이를 낳는 연령이 높아졌고,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늦추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으로 분석. 실제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한 엄마의 평균 연령은 32.6세로 전년보다 0.3세 올랐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4.6세, 10년 전과 비교하면 2.3세 상승. 이처럼 첫 아이 출산이 늦어지면 노산 위험 등으로 둘째ㆍ셋째 아이를 낳을 기회가 적어진다는 점에서 저출산 흐름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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