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거인 할머니

Dora
Dora · emon
2022/04/29
심술쟁이 거인 할머니

거인 할머니께서 방망이로 빨래를 하고 있었어요.
거대한 할머니의 치마와 저고리를 빨래 방망이로 두드리다가
장난치고 있는 구름 무리들을 보았어요.
구름 엉덩이를 빨래 방망이로 힘껏 내리쳤어요.
“아얏! 왜이러세요~~할머니!!”
“요놈 어서 울어라!! 실컷 울어라~~”
“아야아얏 아아아아앙~~~~ㅠ0ㅠ”
구름은 성질내며 번개를 치고 반항을 했더니
거인 할머니가 더욱 쎄게 두드리는 바람에 엉엉 울었어요.
지구에는 비가 넘쳐흘러 바닷물의 해수면이 상승하고 난리가 났어요.
그제야 거인 할머니는 방망이질을 멈추고 바닷물에 
거인 할머니의 옷을 헹구고 룰루랄라 하고 있었어요.
구름들은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을 뚝 멈추고 거인 할머니를 노려봤죠.
“다시는 안 울 꺼예요! 흥!!”
“요놈들 그래??? 이럼 이 방법을 써야 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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