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5/09
비는 비에 젖지 않는다.
비가 되고싶은 바스키야님 내게 우산을 씌워주어 고마워요. 그댄 아픔의 크기를 가늠하러 갔나요?슬픔의 속도를 미리 재보러 간건가요. 비가 될수없는데 비가 되려는 당신이 슬프지만 기도할께요.상처로 내리지않기를.

아...우리가 장례식에 가던 길이었군요...
참 아름다운 천국환송가를 들은것 같아요.
그대는 몸짓으로 불러주었고 친구는 나즈막히 불러주었어요.
비가 오는날, 떠날수있다면 좋겠어요.
그 비가 꼭 날 반겨주는것처럼 하늘에서,하늘에서 쏟아질꺼에요.
나는 바스키야그대와 북매니아님이 오래도록 그리울것같아요.
고맙습니다.
제게 우산을 씌워준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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