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5
말은 의식이 지닌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모습으로 선택됩니다
저는 너무나 무딘 의식 상태로 가끔 글을 읽어내다가 난독의 미로에 갇히곤 합니다
의도를 읽지 못하고 문장의 한 단어를 삼키지 못한 채 해결 될 때까지 의도를 유보하게 됩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갖고 있는 건가? 갖기를 바란 건가?누군가 맡긴 건가? 그럼 돌아와 언젠가 찾아가기라도 하는 건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왜 그걸 생각해요? 친절은 우월한가요?
너와 입장 바꾸길 바라지 않아요 그런 무례한 장애인은 없어요
누군가 길에 서서 주변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다려야 해요
그 사람이 충분히 헤맬 동안
그래서 지쳐 더 이상 서있을 힘도 없어
지나가는 제일 길 물어 보기 좋게 생긴 사람에게 다가 가기 ...
너와 입장 바꾸길 바라지 않아요 그런 무례한 장애인은 없어요
누군가 길에 서서 주변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다려야 해요
그 사람이 충분히 헤맬 동안
그래서 지쳐 더 이상 서있을 힘도 없어
지나가는 제일 길 물어 보기 좋게 생긴 사람에게 다가 가기 ...
하리님 글이 워낙 좋아서요..
이렇게 정성스러운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느긋하게 기다리기는 여기서도 필요한 일이 되겠네요
4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네요👏👏
가끔은
머리로는 기다리는 것이 맞는데
사랑하는 가족의 장애를 대할 때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이 몸이 먼저 움직이는
절박한 경우도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 짝짝작. 감사해요 우석님. :)
나와 생각이 같았어요.오물거리고만 있던 생각을 표현해주어 감사해요. 내게 장애가 그래요.
저도 같은 생각! 짝짝작. 감사해요 우석님. :)
나와 생각이 같았어요.오물거리고만 있던 생각을 표현해주어 감사해요. 내게 장애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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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네요👏👏
가끔은
머리로는 기다리는 것이 맞는데
사랑하는 가족의 장애를 대할 때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이 몸이 먼저 움직이는
절박한 경우도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느긋하게 기다리기는 여기서도 필요한 일이 되겠네요
하리님 글이 워낙 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