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_Park
Ryan_Park · 필신기독야(必愼其獨也)
2022/06/17
첫째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잠자기 전에 '오늘은 뭐 했어?, 누구랑 놀았어? 별일 없었어? 밥은 뭐 먹었어?'이렇게 묻고 했습니다.
자주 이야기하던 친구들이 있다 보니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이사를 해서 첫째에게 이제 친구들 보기 어려운데 서운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 의외의 쿨함이 다시 만났을 때 어색하지 않고 더 반갑게 만날 수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 아이도 언젠가 그런 다시 만남의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통해 더 좋은 우정을 쌓길 바라야겠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많은 도전을 해왔고 그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간 관리 App 개발을 도전 중입니다.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99
팔로워 171
팔로잉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