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6/14
다슬기
이웃집에서 다슬기를 한 되박 갖다 주네요 밤에 강에 가서 잡아 온 거랍니다 이 귀한 걸...  알이 굵고 싱싱하군요 하룻 밤 물에 담궈 놨다가  아침에 빡빡 씻어 소금.된장. 마늘 그리고 소주를 조금 붓고 삶았어요   이건 남편이 알려준 레시피인데 다 삶고 나서 인터넷 찾아보니 어디에도 없는 레시피네요 ㅎㅎ 깨끗이 세척 후 다시 물에 담궈 10~15분 놔두면 몸이 껍질 밖으로 나오는데  그 때 끓는 물을 부어줘야 까기 쉽고 딱지도 잘 제거가 된다네요  그후에 다시 삶으라고... 삶기 전에 찾아 봤어야 했는데...  사람이 왜이렇게 어설픈지 모르겠네요 저는.. ㅠ 그래도 맛은 있군요  빼내기가 살짝 힘들긴 해두요  몇 십년 만에 다슬기를 까먹어 보는지 어릴때 구멍가게에서 사 먹었던 기억만 납니다  몇 번 올갱이 해장국은 먹어 봤지만요 다슬기 삶은 물로는 된장 풀어 아욱국 끓이면 맛있다고 남편이 말하네요  남자가 너무 아는게 많은 것 아닐까요 힘들게 잡은 다슬기를 이 만큼이나 ...
피
피아오량 · 성장하는 별
2022/06/14
답글: 다슬기
생활/사건사고+1
다슬기가 엄청 한가득이네요 ~~~~ 저도 어렸을때 다슬기 따먹었던 기억들이 마구 샘솟는 거 같아요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피
피아오량
성장하는 별
나의 마음을 알아가고 성장하면서 하루하루 좋은 습관을 채우고 싶어요
글 3.1K
팔로워 742
팔로잉 987